3년 정도 사용한 제 M2 맥북 에어, 슬슬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막상 새 맥북 프로를 알아보니 M5는 뭔가 아쉽고, 2026년에 나올 M6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소문이 들려오니 정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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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M6 맥북 프로 '존버'를 결심했는지, 그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1. 완전히 새로워질 디자인, 역대급으로 얇아진다?
애플이 M1 칩을 내놓으면서 선보였던 각진 디자인, 이제는 슬슬 바뀔 때가 된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최근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가 역대급 두께로 엄청 얇아졌잖아요? 아이폰 17도 비슷한 슬림 디자인을 따라갈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구요. 이런 흐름을 보면, 2026년에 나올 M6 맥북 프로 역시 훨씬 더 날렵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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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맥북 프로는 에어처럼 더 얇아질것으로 예상 |
솔직히 지금 맥북 프로도 충분히 예쁘지만, 몇 년 뒤에는 구형 모델처럼 보일 수 있다는 말이죠. 이왕 큰돈 들여 사는 거, 가장 최신 디자인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다들 똑같지 않나요? 지금의 비교적 두툼한 맥북을 선택하는 건 조금 성급한 결정일 수 있습니다.
잠깐! 펼쳐보기 - 폼팩터(Form Factor)란? ⚙️
컴퓨터,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의 크기, 모양, 물리적 배열 등 외형적인 특징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디자인의 전체적인 틀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2. 눈이 번쩍! 맥북 최초의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이건 정말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업그레이드입니다. 드디어 맥북에도 최초로 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프로에서 경험해 보셨죠? 진짜 완벽한 블랙 색상 표현과 훨씬 생생하고 쨍한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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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 맥북 프로 OLED디스플레이 탑재 |
이게 맥북의 더 큰 화면으로 들어온다고 상상해보세요.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을 할 때는 물론이고, 그냥 넷플릭스만 봐도 몰입감이 차원이 다를 겁니다. 제 M2 맥북 에어 화면과 비교하면 이건 뭐,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수준일 거예요. 디스플레이 때문에라도 M6는 기다려야 합니다.
3. M2는 명함도 못 내밀 M6 칩의 압도적 성능
물론 제 M2 맥북 에어에서 M4 맥북 프로로만 넘어가도 성능 향상은 엄청날 겁니다. 램도 최소 두 배 이상 늘어날 테고, 속도도 훨씬 빨라지겠죠. 하지만 애플 실리콘 칩은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을 쌓아가는 방식이라, M6 칩은 M2 칩 대비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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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 |
보통 4세대 주기로 성능이 크게 점프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실제로 M1 대비 M4 칩의 CPU 성능은 약 60%나 향상됐다고 해요. 이런 계산이라면 M2 유저인 제가 업그레이드 비용을 가장 값어치 있게 쓰려면 M6까지 기다리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어쩌면 그토록 바라던 5G 셀룰러 연결 기능이 탑재될지도 모른다는 희망 회로는 덤이구요.
4. 충전기는 넣어둬!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M 시리즈 맥북의 배터리 효율은 이미 정평이 나 있죠. 제 M2 맥북 에어도 아직 쌩쌩하지만, 솔직히 무거운 프로그램 몇 개 돌리면 배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사실이거든요.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충전해야 했구요.
그런데 M6 맥북 프로는 어떨까요? 더 효율적인 M6 칩과 저전력 OLED 디스플레이의 조합이라면, 현재 M4 맥북 프로가 자랑하는 최대 22시간의 사용 시간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어쩌면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한두 시간 더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충전기 없이 며칠을 거뜬히 버틸 수 있다는 뜻이니, 이거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5. 드디어 사라지는 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 시대 개막
아이폰을 따라 맥북에 들어왔던 노치 디자인, 이제는 작별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최신 아이폰들이 다이나믹 아일랜드로 넘어간 것처럼, 맥북 역시 변화가 필요하죠.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논란의 노치 디자인을 버리고, 깔끔한 펀치홀 카메라 디자인으로 바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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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북의 노치디자인 |
이렇게 되면 메뉴바 공간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시각적으로 훨씬 깔끔하고 개방감이 느껴질 거예요. macOS의 새로운 디자인과도 훨씬 잘 어울릴 테구요. 사소한 변화 같지만, 매일같이 보는 화면이기에 체감 만족도는 굉장히 클 겁니다.
마무리
물론 지금 당장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M4 맥북 프로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M2 맥북을 쓰면서 약간의 아쉬움만 감수할 수 있다면, 2026년에 찾아올 M6 맥북 프로는 기다릴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OLED 화면, 압도적인 성능까지! 기다림의 끝에 더 큰 만족감이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자주 묻는 질문(FAQ)
A. 현재 루머를 종합해 보면, M6 맥북 프로는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격은 OLED 패널 등 새로운 부품이 대거 탑재되면서 기존 모델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애플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므로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 네, M1 유저라면 M5로의 업그레이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M1에서 M5로 넘어갈 경우 약 4년간 축적된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M6에서 디자인과 디스플레이가 크게 변할 예정이니, 새로운 폼팩터를 원하신다면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A. 오랫동안 많은 유저들이 바라온 기능이지만, 아직은 가능성이 높은 루머 수준입니다. 애플이 자체 모뎀 칩 개발에 성공하면서 기술적인 기반은 마련되었지만, 실제 탑재 여부는 애플의 최종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탑재된다면 M6 모델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입니다.
A. OLED의 대표적인 단점으로 번인 현상(동일한 화면을 오래 켜두면 잔상이 남는 현상)이 꼽힙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다년간 OLED를 사용하며 번인을 최소화하는 기술(픽셀 시프팅 등)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맥북에 탑재될 경우, 운영체제 차원에서 더욱 강력한 번인 방지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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