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은 사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이셨죠? 근데 만약, 90만 원대 '가성비' 맥북이 나온다면 어떠실 것 같으세요? 그것도 아이폰 칩(A19 Pro)을 달고 말이죠!
| 섬네일 |
최근 애플이 윈도우 노트북과 크롬북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맥북'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엄청 뜨거운데요. 이게 정말 사실일까요?
1. 도대체 'A19 Pro 맥북'이 뭐길래?
가장 먼저, 이름부터 생소하시죠? 'A19 Pro 맥북'이라니. M시리즈 칩이 아니라 아이폰에 들어가는 A시리즈 칩이 탑재된다는 게 이 루머의 핵심입니다.
저도 처음엔 '아이폰 칩으로 맥북을?' 의아했거든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이패드 프로도 M칩을 쓰잖아요? 반대로 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겠다 싶더라고요.
애플이 왜 이런 시도를 할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바로 '비용 절감'이죠.
M시리즈 칩보다 A시리즈 칩이 생산 단가가 훨씬 저렴합니다. 이걸 탑재해서 가격을 확 낮춘 '엔트리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에요. 주 타겟은 명확합니다. 바로 100만 원 이하의 윈도우 노트북과 교육 시장을 장악한 크롬북입니다.
잠깐! M칩과 A칩이 뭐가 다른가요? 펼쳐보기 ⚙️
✔️M시리즈 (M1, M2, M3...): 맥(Mac)과 고성능 아이패드를 위해 설계된 고성능, 고전력 칩입니다.
✔️A시리즈 (A17, A18, A19...): 아이폰(iPhone)을 위해 설계된 칩으로, 전력 효율성(배터리)에 중점을 둡니다.
2. 그래서, A19 Pro 맥북 언제 나오는데요? (출시일)
가장 궁금한 게 출시일이죠. 아무리 좋아도 당장 안 나오면 그림의 떡이니까요.
여러 분석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가장 유력한 시점은 2026년 상반기입니다.
2025년 4분기에 양산(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다. 밍치궈 (유명 애플 분석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이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
2025년 3분기 말 출시 가능성" (이건 좀 빨라 보이긴 하네요) 디지타임스
제가 직접 여러 루머를 분석해보니, 2025년 말에 생산을 시작해서 2026년 3~4월경 봄 이벤트에서 공개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 애플 신제품 루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애플의 신제품 일정은 항상 변수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밍치궈'와 '마크 거먼' 두 사람의 예측이 겹친다면, 그건 꽤 신빙성이 높다는 뜻이에요. 2026년 상반기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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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9프로칩에 탑재된 맥북 저가형 노트북(생성형AI이미지) |
3. (충격) 웹캠이 없을 수도 있다고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애플이 어떤 '원가 절감'을 할지 다들 주목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정말 충격적인 루머가 하나 나왔습니다.
바로 '내장 웹캠(카메라) 제거'입니다.
"아니, 노트북에 카메라가 없다니, 이게 말이 돼?" 싶으시죠? 하지만 애플은 이미 '연속성 카메라(Continuity Camera)' 기능을 밀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맥북 웹캠으로 쓸 수 있게 하는 기능이잖아요? 애플은 이걸 명분으로 "어차피 고화질 아이폰 카메라 쓰면 되잖아? 굳이 노트북에 또 넣을 필요 없지"라고 말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A19 Pro 맥북에 카메라가 정말 빠진다면, 줌(Zoom) 회의나 온라인 수업이 잦은 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매번 거치대에 끼워서 쓰는 것도 솔직히 번거롭거든요. 이건 구매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카메라뿐만이 아닙니다. 단종된 12인치 맥북처럼 USB-C 포트가 딱 1개만 들어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충전하면서 다른 기기를 연결하려면 또 비싼 허브를 사야 하는 거죠.
디스플레이는 현재 맥북 에어(13.6인치)보다 약간 작은 12.9인치가 유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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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19프로칩이 탑재된 저가형 맥북에는 아이폰으로 카메라를 대체하려고 계획중이다 |
4. 아이폰 칩 성능, 과연 괜찮을까요?
"그래도 아이폰 칩인데... 윈도우 노트북처럼 버벅대거나 느린 거 아냐?" 이게 아마 가장 큰 걱정이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만한 작업은 차고 넘친다'입니다.
아직 A19 Pro 칩의 성능은 알 수 없지만, 바로 전 세대인 A18 Pro 칩의 유출된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싱글 코어 (단일 작업 속도): M3 칩과 거의 동일 (엄청 빠름)
✔️멀티 코어 (여러 작업 동시 처리): M1 칩보다는 약간 낮음 (코어 개수 차이)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웹 서핑, 유튜브 시청, 문서 작업(워드, 엑셀, PPT), 간단한 사진 편집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작업들은 M1 맥북 에어처럼, 아니 그보다 더 쾌적하게 돌아갈 거라는 뜻입니다!
물론 고사양 게임이나 4K 영상 편집 같은 전문 작업은 무리겠지만, 이 노트북의 타겟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성능이죠.
5. 그래서 가격은? 100만 원 이하 진짜 가능할까?
가장 중요한 가격입니다. 애플이 이 노트북을 만드는 이유가 "현재 2,000만 대인 맥북 판매량을 2,500만 대로 늘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500만 대를 더 팔려면? 가격이 파격적이어야 합니다.
📌현재 가장 저렴한 M2 맥북 에어의 정가가 139만 원(학생 할인가 약 125만 원)입니다. 이보다 훨씬 싸야겠죠.
📌시장에서 예측하는 A19 Pro 맥북의 가격은 799달러에서 899달러 사이입니다.
비교표: 맥북 라인업 예상 가격
| 모델 | 예상 가격 (USD) | 예상 가격 (KRW) | 주요 타겟 |
|---|---|---|---|
| A19 Pro 맥북 (루머) | $799 ~ $899 | 약 99~115만 원 | 학생, 입문자 |
| 맥북 에어 M3 | $1,099~ | 139만 원~ | 대학생, 일반 사용자 |
| 맥북 프로 | $1,599~ | 200만 원~ | 전문가 |
만약 799달러로 출시된다면, 환율과 세금을 고려해도 100만 원대 초반, 혹은 90만 원대 후반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90만 원대에 '사과 로고' 박힌 새 맥북이 나온다? 이건 윈도우 노트북 시장에 엄청난 충격일 거예요. 저도 당장 서브용으로 하나 살 것 같습니다.
A19 Pro 맥북, 과연 시장을 뒤흔들까?
지금까지 애플의 '저가형 A19 Pro 맥북' 루머를 샅샅이 파헤쳐 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이폰 칩을 넣어 가격을 확 낮추고, 웹캠이나 포트 같은 부가 기능을 빼서 100만 원 전후로 출시하는 보급형 맥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카메라가 빠지고, 포트가 하나뿐이라도 '가성비'라는 무기 하나로 윈도우 노트북과 크롬북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까요?
물론 아직 루머일 뿐이지만, 맥북 입문자에게는 정말 설레는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저도 90만 원대 맥북이 나오면 당장 서브용으로 하나 살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 '저가형 맥북'이 정말 출시된다면 구매하실 건가요? 혹은 '이 가격이면 차라리 윈도우 산다!'라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솔직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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